많이 공감되는 내용입니다. 요즘 부쩍 " 아~~ 귀찮아요~~ "라며 예민해진 중1 딸아이와 부딪히지 않는 방법중 하나는 " 이해 "라고 생각합니다. ' 흠... 좀 예민해져 있구나... '하고 시간을 두고 기다리면 아이가 먼저 다가와 대화를 시작합니다. 그러면 저는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아이가 시작하는 대화에 반응하며 공감합니다. 사춘기를 시작하려는 아이의 마음을 엄마가 인정해주고 공감해주면 원만하게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 엄마도 사람인지라 일에 치이고 가사를 하고 육아에 지칠때면 짜증이 날 때가 있어요. 하지만 제 생각은 그래서 엄마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. 때때로 힘들고 지친다 느껴질 때 내 소중한 아이에게 화를 내기보다 저는 반대로 두 아이들을 유머 코드로 웃게해 준답니다. 그러면 저 또한 웃게 되지요. 그러면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. ' 내 깡지들이 웃으니 그래!! 좀 더 크게 웃자!! ' 아이들과 부딪히면 서로 기분 상하고 관계 형성도 더 어려워질테니 아이와 공감대 형성을 노력해 보셨으면 하고 바래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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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릿속으로는 안되 하면서도 화는 치솟고~~
오늘부터라도 아이한테 무작정 화내지 않기, 다그치지않기를 조금씩 실행하겠습니다^^
꼭 실천하겠다는 생각 가져봅니다
이걸보고 또 마음을 다스려봅니다